요양보호사 시급 정보 및 월급 올리는 3가지 방법
요양보호사는 어르신들의 삶을 직접 돌보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업무 강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특히 2025년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요양보호사의 급여 체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요양보호사의 급여는 단순히 시급에 근무 시간을 곱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수당과 가산금이 포함되어 복잡하게 계산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요양보호사 시급의 최신 정보를 명확히 알려드리고, 현재 월급에서 최소 50만원 이상을 더 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3가지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 정보를 통해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더 나은 처우 속에서 안정적으로 일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5년 요양보호사 최신 시급 및 급여 구조
2025년 최저시급은 10,03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요양보호사의 시급은 이 최저시급을 기준으로 주휴수당, 연차수당 등이 포함되어 계산됩니다. 근무 형태에 따라 급여 구성이 달라지므로 자신의 근무 조건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문요양(시간제) 요양보호사 시급 계산
급여 항목 | 2025년 기준 금액 |
---|---|
기본 시급 | 10,030원 |
주휴수당 (시급 기준) | 2,006원 |
연차수당 (시급 기준) | 약 577원 (근속 연수에 따라 변동) |
총 포괄 시급 (최저 기준) | 12,613원 내외 |
위 표와 같이, 방문요양보호사의 시급은 기본급 외에 주휴수당과 연차수당이 포함된 '포괄 시급'으로 계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최저시급만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실제 받는 금액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월급 50만원 더 올리는 3가지 현실적인 방법
요양보호사 급여 인상을 위해서는 단순히 근무 시간을 늘리는 것 외에, 추가 수당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제시된 방법들은 현재의 근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월급을 상당 부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입니다.
방법 1. 중증 수급자 가산 제도 활용하기
어르신들의 요양 등급은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나뉘며, 등급에 따라 어르신의 상태가 달라집니다. 1등급 또는 2등급의 중증 수급자를 돌볼 경우, 국가에서 요양보호사에게 추가적인 가산금을 지급합니다. 2025년 기준, 1회 3시간 이상 방문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면 하루 3,000원의 가산금이 지급됩니다.
만약 주 5일(월~금) 중증 수급자를 돌보면 한 달에 약 20일 근무 시 최대 60,000원의 추가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중증 수급자는 일반적인 어르신보다 돌봄 난이도가 높지만, 그만큼 전문성을 인정받는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방법 2. 장기근속 장려금과 선임 요양보호사 수당
요양보호사의 근속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들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 장기근속 장려금: 하나의 장기요양기관에서 3년 이상 근무 시 지급되는 장려금입니다. 3년 이상~5년 미만은 월 6만원, 5년 이상~7년 미만은 월 8만원, 7년 이상은 월 10만원이 지급됩니다.
- 선임 요양보호사 수당: 2024년 10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5년 이상 근무한 요양보호사가 소정의 승급 교육을 이수하고 선임 요양보호사로 임명되면 월 15만원의 특별 수당을 받게 됩니다. 현재는 특정 규모 이상의 시설에 우선 적용되지만, 2025년부터는 소규모 시설과 주야간보호센터 등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 두 가지 제도를 모두 충족할 경우, 5년 이상 근무한 요양보호사는 장기근속 장려금(월 8만원)과 선임 요양보호사 수당(월 15만원)을 합쳐 매달 23만원의 추가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방법 3. 야간, 휴일, 연장근로 수당 챙기기
주 40시간 이상 근무하는 상근직 요양보호사라면, 근로기준법에 따라 야간근로, 휴일근로, 연장근로 시 가산 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야간근로수당: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근무 시 시급의 50%가 가산됩니다.
- 휴일근로수당: 근로기준법상 유급휴일(일요일, 근로자의 날 등)에 근무 시 시급의 50%가 가산됩니다.
- 연장근로수당: 1일 8시간, 1주 40시간을 초과하여 근무 시 시급의 50%가 가산됩니다.
시설이나 주야간보호센터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는 야간 근무나 휴일 근무를 통해 월 10만원에서 20만원 이상의 추가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휴일과 야간근무를 병행하는 주주야야비비 같은 근무 형태는 월급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월급 50만원 이상 인상의 구체적인 시나리오
위에서 설명한 방법들을 조합하여 월 50만원 이상의 추가 수입을 올리는 시나리오를 구성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년차 이상의 상근직 요양보호사가 중증 수급자를 돌보며 야간 및 휴일 근무를 병행할 경우, 다음과 같은 추가 수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장기근속 장려금: 80,000원
- 선임 요양보호사 수당: 150,000원
- 중증 수급자 가산금: 60,000원
- 야간/휴일 근무 수당: 250,000원 이상
- 총 추가 수입: 540,000원 이상
물론 모든 요양보호사가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충분히 월급을 높일 수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월급은 더 이상 최저시급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전문성을 인정받고, 제도적 혜택을 잘 활용하는 현명한 요양보호사만이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